-
당신은 존중받고 있나요? – 한국 사회 '감정 계급도' 2025감정의 전환이 나를 구했다 2025. 5. 23. 13:17반응형
📍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‘감정’으로도 계급이 나뉘고 있습니다.
돈과 직업만의 문제가 아니라,
사람들이 **누구의 말은 귀 기울여 듣고,
누구의 말은 처음부터 무시하는지**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.
존중은 **태도나 인성이 아니라, 말투와 배경**에서 시작되는 사회.
아래는 제가 구조적으로 정리한
《2025년 한국 사회의 감정 계급 피라미드》입니다.
---
⛰️ **1층. 문화 권력 최상층 (존재 자체가 브랜드)** (약1%)
대기업 오너, 강남 상속자, 명문가, 주류 언론계 인맥층
→ 말투와 사고방식이 ‘표준’이 되고, 실수에도 면죄부를 받습니다.
🏛️ **2층. 고학력+고소득 안정계층** (약10%)
대기업 정규직, 전문직, 공무원 등
→ 법과 제도로 인정받는 존중 계층.
다문화를 말하지만 실제론 거리감을 유지합니다.
🧳 **3층. 비정규직/자영업 중산층** (약40%)
프랜차이즈 사장, 계약직, 자영업자 등
→ 삶에 치이며, 이민자나 취약 계층에 감정적 불편함을 품게 됩니다.
→ “우리도 힘든데 왜 저 사람들까지…”라는 감정의 전이 발생
🧍♀️ **4층. 감정적 주변화 계층** (약30%)
조선족, 귀화자, 공시생, 돌봄 노동자, 다문화 가정
→ 열심히 살아도 출신과 말투로 정체성에서 배제됨
→ “불편하지만 필요해”라는 말로 정당화되며 주변화됨
🧱 **5층. 노골적 타자화 계층**
동남아 이주자, 무슬림, 난민 등
→ 정서적으로 완전히 바깥. 이해나 존중보단 공포나 거리감“기타, 분류되지 않는 계층(약 14%)”
자발적 비참여자: 디지털 노마드, 비혼주의자, 시골 이주자, 자유직업인
중첩된 경계인: 한국계 외국인 2세, 귀환 동포의 자녀, 혼혈 가정의 청소년사각지대 속 돌봄·케어 계층: 정신질환자, 장애인, 장기 무직자, 가족 간병인
전환기 청년층: 대학을 졸업했지만 직업이 없거나, 경력은 있으나 불안정한 프리랜서로 떠도는 청년들
해외 장기 체류자 및 경계적 재외동포: 입양인 귀국자, 유학생 출신 이민자
---
👀 누군가는 같은 한국말을 하면서도
‘너 어디서 왔어?’라는 질문을 받으며 살아갑니다.
감정의 피라미드는, 말보다 먼저 작동합니다.
이 글을 읽는 당신은, 지금 어디쯤 있나요?반응형'감정의 전환이 나를 구했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SNS는 제단이고, 우리는 매일 누군가를 바친다 (0) 2025.06.12 내가 일부러 멍청해보일 때, 드러나는 인간의 민낯 (0) 2025.06.12 왜 참을수록 더 터질까?보상심리를 다루는 5가지 고수의 방법 (0) 2025.06.11 ✅ 감정의 구멍을 잘못 다룬 사람들은?— 중독, 파괴, 그리고 재구성되지 못한 감정의 이야기 (0) 2025.06.11 감정의 전환이 나를 구했다 – 1장(감정이 나를 무너뜨릴 뻔했다) (0) 2025.04.22